실장님. 한수경 작가님.. 정일채 피디님.. 구정아 피디님.. 다들 잘지내고 계신가요?
늦은 시간이죠? 전 오늘 월드컵 개막식 보고 이제야 들어와서 이렇게 글을 남긴답니다.
세계적인 축제이니만큼 우리 리포터들도 바쁘겠다 싶어서 ... 그리고 미르안이 그리워서 들어왔는데 역시나군요.
사실 해외나와서 처음 미르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미르안 들어오면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을 것같아서.. 다시 리포팅하고 싶을 것같아..
참고 또 참았는데..
다들 너무 보고싶네요.해외 나올때 핸드폰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운경언니. 민순언니, 예린언니.. 목소리 듣고 싶어도 전화한번 못한게 넘 미안했답니다,
특히 실장님 한테.. 죄송해요.
실장님 목소리 들으면 막 한국으로 달려갈 것같아서 꾸욱 참았답니다.
전 지금 시드니예요.
여행도 다니고 친구도 사귀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 어쩌면 한달 뒤에 한국들어갈 수도 있을 것같아요.
호주에서는 유럽가는데 경유를 두번이나 해야해서 한국들어가서 한달 정도 쉬고 직항으로 갈까 생각중이 랍니다.
3년 반동안 리포터 생활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도 많았지만.. 이렇게 쉬면서 여행다니면서 많은 생각하고..저 자신을 이해 할 수있는 좋은 시간이 되고있응 것같아요.
그리고 내 주위에 저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도 다시한번 깨달았구요.
전에는 몰랐던 많은 것들을 느낄 수있는 시간이네요.
무작정 앞만보고 달렸을 땐 오히려 미래가 두렵고 지치고 피하고만 싶었는데..참.. 많은 걸 깨달았죠?? 나오길 참 잘했어요~그지요??ㅋㅋ
실장님.. 넘 감사해요. ^^
한국돌아가면 찾아뵐께용~~^^보고싶어요요요용